국내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광주시청)과 한국 수영 간판스타 백수연(광주시체육회)이 광주 체육을 빛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광주시체육회는 11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종목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광주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체육발전에 공적이 탁월한 70명의 체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윤판석 광주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등 2명이 특별공로상 수상했고, 광주시청 육상팀을 전국 최고의 팀으로 조련한 심재용 감독은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노승석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광주체육을 빛낸 올해의 단체에는 광주시청 근대5종팀을 비롯한 3개 단체가, 올해의 감독에는 서동진 광주체육고 레슬링팀 감독이 선정돼 각각 기념패를 받았다.
이밖에 차세대 광주체육을 빛낼 미래상은 광주체고 레슬링 성화영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윤장현 시장은 “올해 전국체전, 소년체전에서 보여준 투혼과 KIA의 ‘V11’은 광주체육의 저력을 증명한 결과” 라며 “이 저력 그대로 내년에도 광주체육이 힘찬 도약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
[참고]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51299094742527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