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4년 전 여자 플뢰레 '2인자' 꼬리표를 뗀 전희숙(34·서울시청)이 개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희숙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푸이팅(중국)에게 8-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그는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전날 '노 골드'로 아시아 정상 수성 도전을 시작하며 잠시 주춤했던 한국 펜싱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 됐다.
참고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10283004